하나 둘
하나 둘 하나 둘 떨어지는 물방울이 비가 되어 세상을 젖게 했다 하나 둘 떨어지던 눈이 세상을 하얀색으로 뒤덮었다 한 송이 두 송이 떨어지던 꽃잎이 그 꽃의 존재를 지워버렸다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던 눈물이 내 윗옷을 적셨다 새벽에 집을 나간 이유 새벽에 집을 나간 이유 새벽에 집을 나간 이유 새벽 5시 이제 막 집 나간 해가 돌아올 무렵 나는 마당에 나와 장미꽃을 바라보았다 장미꽃잎에 물이 맺혔다 이것은 눈물일까 아니면 땀일까 눈물이면 전날 밤 무엇이 그 younglibrary.tistory.com 마지막 사랑 마지막 사랑 마지막 사랑 그녀를 보낸 지 몇 개월이 흘렀고 몇 번의 계절이 흘렀지만 왜 자꾸 생각나는지 모르겠다 내 기분은 찝찝하기만 하다 매일 연락하던 휴대폰 매일 갔던 카페 매일 걸었던 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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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2. 20. 02:4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