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 번을 부딪혀봐도 난 네가 좋은 걸 어떡해
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
이제는 네 마음을 보여줘도 돼
더 숨기지 마
모든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이해할 필요는 없다
모든 사람들을 이해할 필요도 없다
내가 미워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을 이해하려 할 때
스스로 의심부터 할 수밖에 없다
답답한 마음에 고개를 들어보지만
목만 아플 뿐이다
다양한 색이 모여 어우러지는 사회 속에서
나 혼자 점점 어두워지고 있으며
굳건히 지탱하고 있던 두 다리는
어느새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
다른 사람들과 멀어지는 것을 느낀다
도망가지 말자
스스로를 믿어주는 사람이 되자
나를 속이고 색을 사는 것보다
나를 믿고 색을 되찾아보자
모트 - 도망가지 마를 들으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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