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의 내 마음이야
지금의 내 마음이야 바라만 봐도 웃음이 났던 첫 만남이 이제는 몇 번을 봐도 웃음이 안 나와 무엇을 먹어도 같이 먹어서 좋았던 식사가 이제는 맛없게 느껴질 때도 있어 만날 때마다 따듯했던 너의 손이 이제는 차갑게만 느껴지네 이런 마음이 드는 내가 여전히 너를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까 잠깐의 권태기라 말해줘 잠깐의 심술이라 말해줘 여전히 사랑한다는 마음이 어쩌면 우리 관계의 수갑을 채운 것이 아닐까 복잡한 나의 마음을 글로 적어봤어 열쇠는 네가 가지고 있으니 언제든 풀어도 돼 그 해 우리는 그 해 우리는 그 해 우리는 모든 것이 자유로웠던 시절이 있었다 지겨웠던 아침이 기대로 가득했었고 지겨웠던 밤이 즐거움으로 채워져 있었던 시절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것을 배우고 같은 공간에 지내 younglibrar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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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 2. 25. 12:29